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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방송을 통해 소개된 '어금니아빠'는 유전성 거대백악종을 앓았고, 그 딸도 유전이 되물림 되어 고통받고 있다며 국가지원금과 많은 모금을 받은 사람입니다.
세계에서 5명밖에 없다는 거대백악종을 앓는다는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이 최근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인하고 시신을 유기하는 등 흉학한 범죄행각이 밝혀지며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과거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고 몰래카메라를 찍어 판매하는 등 천사의 탈을 쓰고 악행을 이어왔다는 것이 더욱 충격적이다.
이러한 성적 악행과 무거운 죄질로 인해 신상공개가 되었고, 과거 아내의 자살에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수사중이라고 한다.
아내 최씨는 이영학의 의붓아버지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지 5일만에 투신자살했다고 한다. 유언서에는 '남편으로부터 성적 학대와 폭행에 시달렸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고 하는데 왜 이제야 잡혔는지 의문이다.
희귀 난치병이라는 '유전성 거대백악종'은 치아와 잇몸 사이에 악성 종양이 자라나 얼굴이 비대해지며 심한경우 숨을 쉴 수 없게 한다는 병이다. 치료로는 종양이 자라지 않을때까지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밖에 없다고한다.
천사의 탈을 쓰고 전과 18범이라는 범죄와 결국 살인까지 저지른 이영학. 심지어 장애2급판정까지 받아놓았다고 하니 정말 무서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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